영주호용두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주호 용마루 공원 그리고 출렁다리(?) 풍경은 이뻤으나... 소수서원, 부석사에 이어 들른 곳은 영주호 용마루 공원이었다. 우선 이곳은 접근성이 그다지 좋지 않다. 주변에 먹자골목이라던지 카페가 즐비한 것도 아니고, 외딴 길의 한 복판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주차장은 꽤 넓으며 주차요금은 따로 없다. 영주호의 모습. 멀리서 보면 푸르르면서도 초록의 에메랄드 빛이 감도는 아주 이쁜 색의 물처럼 보이나, 좀 더 가까이서 보면 녹조 가득한 물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사대강 사업으로 인한 폐해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 영주호의 물 색이다. 현재 이 물은 영주 시민들의 식수로 이용된다 하니, 그들의 근심과 고충이 짐작된다. 용마루 공원에는 두 개의 다리가 있다. 현수교 방식의 용두교와 아치교 방식의 용미교인데, 출렁다리라는 표현을 사용한 지자체의 설명과는 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