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숲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려 귀족들의 고풍스러운 취향이 담긴 팔각구층 석탑이 있는 오대산 월정사 국내 5대 적멸보궁 중 한 군데인 상원사를 먼저 들른 뒤, 다시금 비포장 도로를 달려 월정사로 내려왔다. 월정사의 주차장 모습. 아무래도 상원사에 비해 접근성이 훨씬 가까운 데다가, 전나무 숲 길로 유명하기 때문인지 텅 비어있던 상원사 주차장에 비해서는 차들이 빼곡하게 들어 차 있었다. 금강교. 이곳을 지나 좌측은 월정사 경내로 들어가는 길이고 우측은 울창한 전나무 숲길이 펼쳐진 산책로이다. 이전에 내린 폭우로 인해 계곡 물이 무척이나 불어 나 있었으나, 구름 살짝 개여 모습을 보인 하늘은 더할 나위 없이 파랬다.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됐다는 오대산 월정사는, 오대산이 품은 유려한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국보 문화재를 보유한 천년 고찰이다. 그 예로 교과서 혹은 한국사 공부를 한다면 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