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문왕이 창설한 국학이 있던 자리, 경주향교 첨성대와 계림, 그리고 내물왕릉을 비롯한 각종 고분군이 자리 잡은 경주역사월성지구를 둘러본 뒤 다시금 길을 나섰다. 월정교를 향해 가던 중 마주한 경주향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1호 경주향교의 상용문. 외삼문이 따로 존재하지만 그곳으로 출입은 불가하다. 이곳은 경주에서 손꼽히는 부호인 최부자집을 중심으로 반촌이 형성된 교촌마을에 위치 해 있다. 경주향교는 신문왕 682년에 그 유명한 신라 최고의 교육기관인 국학이 세워진 자리로, 고려시대에는 지방 교육기관인 향학이, 조선시대에는 향교로 이어지며 명맥을 이어왔다. 향교가 세워지기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이다. 보기에는 큰 사이즈인가? 싶으나, 꽤나 큰 규모란다. 경주 향교의 우물에도 나름대로 설화가 전해지는데, 삼국유사에 따르면 원효대사와 .. 더보기 신비로운 약초, 맥문동 수 놓여진 경주 계림 그리고 내물왕릉 첨성대를 둘러본 뒤 다시 경주역사월성지구 내부를 거닐었다. 첨성대를 지나 계림길로 들어서면 인왕동 고분군이 보인다. 인왕동 고분군은 사적 제42호로 경주시 인왕동 717 일대를 일컫는다. 지정 면적은 33.202제곱 미터이며 총 23기의 봉토분이 존재한다. 남쪽으로는 월성이, 서쪽으로는 황오동과 황남동 고분군이 위치해있다. 드넓은 벌판에 덩그러니 놓인 고분만 바라보기에는 다소 심심하던 찰나에 화려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조성을 정말 신경써서 해놓은 듯하다.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고... 첨성대와 월성 사이에 위치한 계림으로 들어섰다. 이곳은 일종의 왕버들과 느티나무 등이 우거진 숲이다. 신라 건국 당시부터 있던 곳이라고 하며, 내부에는 약 100여 구의 고목이 존재한다. 참고로 계림은 신라의 또 다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