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5월 말의 어느 날 남산으로의 추억 여행 남산이라고 하면 내게는 떠오르는 추억이 두개가 있다. 하나는 18살 고등학생 시절의 기억. 당시에 내가 빠져 살았던 온라인 게임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넥슨의 마비노기였다.. 유저들 간의 채팅이나 길드 시스템과 같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활성화 돼있던 게임이었다. 나 역시 여러 유저들과 친분을 쌓았고, 몸 담았던 길드가 있었다. 그 길드에선 내가 독보적인 막내였고 형 누나들에게 엄청난 이쁨을 받았었는데..... 종종 정모도 하고 친한 사람들끼리도 자주 만나곤 했다. 그 어린 시절에 고교 친구들이나 동네 친구들이 아닌,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분들과 자주 함께해서였을까? 이후로 난 연장자들과 자리 하는 것이 비교적 수월하다. 어쨋든 하루는 나 포함 4인 던전을 도는데, 나머지 셋은 같은 길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