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고마비의 계절,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찰 고창 선운사 곧 태풍이 올거라는 예보는 있었지만 날씨가 너무나도 끝내줬던 어제, (9월 15일) 전라북도 고창의 고찰(古刹) 선운사를 다녀왔다. 선운사 일주문의 모습.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제법 거리가 있어서 꽤나 걸어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날씨도 좋고 무엇보다 9월 중순부터 10월 초에 피어나는 꽃무릇이 지천에 보여서, 이동하는 내에 눈이 호강하였다..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너무도 익숙한 성왕의 아들)때의 고승인 검단 선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오묘한 지혜의 경계인 구름에 머물면서 갈고 닦아 선정의 경지에 오른다는 의미로 선운사 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국내에서 손 꼽히는 꽃무릇 군락지인 만큼, 일주문을 지나 경내를 올라가는 길에도 곳곳에 피어난 수많은 꽃무릇을 볼 수 있다. 사실 이 날 선운사를 방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