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항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친 일상을 피해 상쾌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 정선 함백산 만항재 태백 해바라기 축제에서 만발한 해바라기의 파도에 휩쓸린 뒤 황지자유시장에서 식사를 하고서 이동한 곳은 정선군 고한읍의 백두대간 만항재이다. 해발 1,330m로 꽤나 높은 고도이다. 과거 인도에서 살 때에 연평균 45도 이상을 육박하는 숨 막히는 열기를 피하고자, 북부 히말라야 산맥 언저리의 고산 지역인 히마짤 쁘라데쉬 쪽으로 휴양을 떠나곤 했었다. 근래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기에, 고산지대의 선선한 공기를 느끼고 싶었던 나는 만항재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만항재에서는 야생화 축제가 진행된다. 물론 계절과 시기에 따라 피어나는 야생화가 다르다.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곳 중 가장 높은 도로란다. 이곳까지 굽이 굽이 오르는 내내 귀가 수차례 멍해짐이 증명하듯 상당히 높은 곳이다. 차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