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신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나라 3대 미륵성지 김제 금산사에서 본 다양한 성보문화재 무더위를 헤치고 김제를 찾아온 이유.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국보 1점과 보물 10점이라는 상당한 양의 문화재를 간직한 사찰인 모악산 금산사를 방문하기 위함이었다. 주차장에서부터 경내에 다다르기까지는 도보로 대략 15분 정도 소요된다. 초록의 숲길이 펼쳐져있다. 무척 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나무 그늘 아래를 걸으니, 불어오는 산들바람과 초목의 향이 어우러져 산뜻했다. 인공폭포도 보인다. 가동시간이 정오부터라기에 물이 흐르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사극에서나 나올법한 소담한 돌담길을 거닐다 보면, 모악산 금산사 일주문을 마주하게 된다. 양 기둥 위로 큼지막한 맞배지붕이 돋보인다. 맞배지붕은 완각이 잘려 양측면이 노출되는데, 매우 간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윽고 금산사 도량이 보인다.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