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목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만들기 좋은 힐링 명소 대관령양떼목장 억수같이 내리던 비가 그쳤다. 먹구름이 걷힌 청명한 주말을 맞아 강원도로의 여행길에 올랐다. 횡성휴게소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주말인 데다 모처럼 날이 좋다 보니 단체 등산객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강원도 여행에서 꼭 가볼만한 곳이라는 대관령양떼목장의 입장료다. 성인 7천 원, 소인 5천 원이다. 만 65세 이상의 어른은 4천 원. 목장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드넓은 초지에 방목된 양들이 반겨준다. 사실 진짜로 반겨주는 건 아니고 일광욕하며 낮잠 자기에 바빴다. 한바탕 내리던 비가 개인 후라 그런지 하늘이 너무도 청명했다. 고도가 높은 곳이다 보니 공기도 상쾌했기에, 마스크 잠시 벗고 크게 숨을 들이쉴 맛이 났다. 산책로를 따라 목장 내부를 한 바퀴 돌아본다. 경사가 높지는 않지만, 길의 흙모래가 미끄럽기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