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처음 마주했던 인도에서의 하루 - 델리의 시크교 사원 구르드와라방글라사힙 이 회상의 시작은 2010년 12월 31일로 돌아간다. 이 날은 생애 처음으로 국제선을 이용했던 날이다. 그것도 인근 국가가 아닌 저 멀리 남아시아의 인도로 향하던 날. 돌이켜보면 12월 한 달 내내 들떠있었다. 처음 떠나는 여정을 고대하며 설렘을 간직한채 갖은 준비를 한다고 칠렐레 팔렐레 뛰어다녔기에 그 해의 연말은 춥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참 아쉽게도 날라가버린 사진이 많아서 사진을 보며 회상할거리가 드문드문 남아있지만, 그래도 모처럼 꺼내본 지난 날 사진을 보니 반갑다..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상하이를 거쳐 델리로 향하던 길. 목적지는 인도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면 내 생에 처음 밟은 해외 땅은 중국이었다. 아무래도 비슷한 문화권의 중국, 상하이 공항의 첫 인상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느낀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