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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제탑

밤에도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정림사지 오층 석탑 야간 개장 둘러보기 앞서 국보 제 9호 정림사지 5층 석탑과 그 터, 박물관을 관람한 뒤 끼니를 해결하러 길을 나섰다. 사전에 알아보고 간 궁남 추어탕. 정림사지에서 도보로 약 3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다. 추어탕 집이다 보니 당연히 추어탕을 주문했다. 솔직한 말을 남기자면, 엄청나게 심심한 맛이었다. 평소 짜게 안먹는 스타일인데도 불구하고 간이 몹시 심심하게 느껴졌다. 다행히 냄새도 안나고 아주 깔끔한 맛이었으며 식사 후 속도 편안했다. 평점이 꽤나 높은 식당이라는 것이 조금은 의아해, 다시 알아보니 추어탕보다는 쭈꾸미가 유명한 집이었다... 좌우간 사장님과 이모님들이 아주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는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다시금 정림사지에 들렀다. 야간개장이 진행중이기에 밤에 보는 정림사지 오층 석탑을 느껴보고 싶었기 때.. 더보기
사비 시대 백제 문화의 정수 정림사지 5층 석탑 부여로의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부여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 버스는 세종을 거쳐 공주를 지나 부여로 향했는데, 도중에 휴게소에 들르지를 않았다. 만약 화장실이 급하다면 세종 터미널이나 공주 터미널에서 기사님에게 따로 말을 해야한다. 이윽고 부여에 다다랐다. 웅진에서 사비로 천도한 성왕이 이곳의 초입에서 부터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있다. 위 성왕상은 부여의 주요 관광지인 낙화암과 버스 터미널의 사이에 위치해 있어, 부여에 있는 동안 제법 자주 볼 수 있다. 아담한 부여 버스 터미널의 모습. 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모텔(고란초 모텔)에 체크인을 하고 본격적으로 정림사지로 향했다. 참고로 묵었던 고란초 모텔은 터미널과도 가깝고, 정림사지 및 국립 부여 박물관과도 인접해 있으며, 근방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