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정교를 지나 최부자 댁을 중심으로 형성된 교촌마을 둘러보기 경주향교를 나와 조금만 걸으면 아주 멋들어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이른바 월정교. 월정교는 신라 경덕왕 19년(760년)에 궁궐 남쪽에 있는 문천 위에 다리를 놓은 것이 그 시초이다. 양쪽 문루의 2층은 일종의 전시 공간으로, 과거 이 터에서 발굴된 유물에 관한 설명을 해 놓았는데, 내가 방문했던 당시에는 출입 금지였다... 보시다시피 우리 고유의 향이 풍기듯 예스러우면서도 이쁘게 조성돼있어서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월정교 위에서 바라본 모습. 천년 도읍임에 적격임을 증면하듯 주변 산세가 눈에 들어온다. 천 위로 징검다리가 놓여 있는데, 저곳에서는 월정교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나 역시 징검다리를 건넜으나 아쉽게도 월정교의 모습을 담을 수는 없었다. 비 온 뒤라 물.. 더보기 신문왕이 창설한 국학이 있던 자리, 경주향교 첨성대와 계림, 그리고 내물왕릉을 비롯한 각종 고분군이 자리 잡은 경주역사월성지구를 둘러본 뒤 다시금 길을 나섰다. 월정교를 향해 가던 중 마주한 경주향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1호 경주향교의 상용문. 외삼문이 따로 존재하지만 그곳으로 출입은 불가하다. 이곳은 경주에서 손꼽히는 부호인 최부자집을 중심으로 반촌이 형성된 교촌마을에 위치 해 있다. 경주향교는 신문왕 682년에 그 유명한 신라 최고의 교육기관인 국학이 세워진 자리로, 고려시대에는 지방 교육기관인 향학이, 조선시대에는 향교로 이어지며 명맥을 이어왔다. 향교가 세워지기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이다. 보기에는 큰 사이즈인가? 싶으나, 꽤나 큰 규모란다. 경주 향교의 우물에도 나름대로 설화가 전해지는데, 삼국유사에 따르면 원효대사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