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에서의 평범한 일상

델리대의 풍경이다..
오손도손 모여서 시간을 보내고있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가뜩이나 남아있는 당시 사진들이 별로 없는데,
델리대에서 찍은 사진은 찾기가 힘들다..ㅠㅠ
익숙한 곳일수록 사진을 잘 안남기게 되는 것 같다..

인디아 게이트 기준 동쪽에 위치한 순다르 나가르다.
beautiful village라는 의미인데, 이름답게
동네가 정갈하고 깔끔하다.

여긴 델리에서 나름 부유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중 한 군데로서
귀금속 상점과 질 좋고 다양한 종류의 티tea를 취급하는 가게가 많다..

선다르 나가르 마켓 · 108 (state, New Khanna Market, Sundar Nagar, New Delhi, Delhi 110003 인도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뿌리다.
우리나라에서는 뿌리를 취급하는 인도 식당을 찾기가 은~근히 힘들다 ㅠ.ㅠ..

델리에선 빼먹을 수 없는 곳 중하나인
코넛 플레이스.

가운데에 공원을 중심으로 동그란 형태로 구획이 돼있는 상점가다.
갖은 프랜차이즈부터 영화관, 다양한 상점과 관공서 등이 모여있다.

이날은 Zen이라는 퓨전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방문했는데,
나름 우리네 입맛에 맞아서
인도 향신료에 신물날 때 들르면 좋은 곳이다..

후쿠라는 우리나라 신선로 같은 탕 음식이다..
아주 추천하는 메뉴로서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Zen Restaurant on Google

코넛플레이스 인근에 위치한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기념품 쇼핑몰이다.

정찰제로 운영되기에 흥정으로 진 뺄 필요가없다.

품질은 나쁘지 않은 편인데 그만큼 가격대가 있어서
일반 관광객들이 구매하기엔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까싶다..

한 번쯤은 들러볼만한 뿌라나 낄라를 방문하였다.

오래된 성이라는 뜻이다........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론,
델리에서 관광할 시간이 많지 않다면 이 곳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성벽길을 따라 걸으며 구경할 수 있는데, 사실 딱히 볼거리가 없다..

꽤나 넓은데에 비해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약간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는 곳이다.

차라리 랄 낄라(붉은 성)가 관리도 더 잘돼있고 볼거리가 많다.

성문만큼은 웅장하고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