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라는
양주의 나리농원이
2021 9월 15일 부터 10월 20일 까지
입장 인원을 제한한채로 개방한다.
(일일 관람 인원 9천명)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고,
예약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 시간 단위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을하고 방문하면
입장료가 무료이지만,
현장에서 입장하려면 입장료를 내야한다.. (성인 2천원)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재빨리 꽃놀이를 다녀왔다. ㅎ_ㅎ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584406
네이버 예약 :: 2021 양주시 나리농원 사전 예약
예약 시 확인 메시지 제시하고 바로 입장 예약시간 기준 20분 이내 입장 요망 당일예약은 최소 3시간 전 가능 전화문의 031-8082-7227
booking.naver.com

주차장 입장료는 무료다.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지 않은
현장 방문객들은 위의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매를 해야한다..
오전 9시 입장으로 사전 예약을 하고
오전 8시 45분 쯤 도착했는데
이미 인파가 꽤나 많았다..!
부지런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ㅋㅋ

한 달 동안 시민들에게 개방될
양주 나리농원의 안내도.
코스모스부터 장미, 천일홍 백일홍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꽃들이 우릴 기다리고있다.

나리공원에 본격적으로 입장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장미꽃.
아무래도 장미철이 아니다보니 아주 많은 개체가 있지는 않다.
그래도 가지각색의 장미를 볼 수 있어
기분이 좋다.. ㅎ__ㅎ




이어서 눈 앞에 펼쳐진 무수한 천일홍들.
국내 최대 천일홍 군락지라고 자랑하는 이유를 알 수있는 풍경이다.



자줏빛깔의 오드리바이컬로즈.


부모님과 동행했는데,
엄마의 사진만 100장은 넘게 찍었다.. ㅋ_ㅋ




미니 해바라기도 있는데,
자줏빛의 천일홍과, 핑크뮬리, 핑크빛 코스모스들을 주야장천 보다가
노란색 꽃을 보니 되게 눈에 띄었다.


여러 색의 칸나가 있었는데,
관리가 잘 안된건지 시들시들한 것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다.


작고 아기자기한 아스터 종도 보이고,

개인적으로 너무x100 좋았던 백일홍.

형형색색의 백일홍이 지천에 만개해있다.
색이 가지각색인데다가 꽃 자체도 너무 이뻐서
감탄사 연발이었다..ㅜㅜ

개인적으로 코스모스 군락과 백일홍 군락에서
인생샷을 건졌다.

이내 다다른 코스모스 군락지.

코스모스도 정말이지 지천에 펼쳐져있는데 키도 꽤나 크다.
코스모스 사이로 지나다닐 수 있는 길이 조성돼 있어서,
꽃밭에 들어가지 않고도 코스모스와 함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하늘은 너무 맑고,

꽃들은 너무너무 예쁘다.
여기서 꽃들을 바라보고있으면
앓던 병이 자연적으로 싹 치유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수련도 감상할 수 있다.
사실 나리공원 내에 핑크뮬리 군락지도 꽤나 크게 조성돼있는데,
다른 꽃들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핑크뮬리쪽에는 눈이 별로 가지 않았다..
서울 인근, 양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꽃들의 향연이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나리농원.
연휴를 맞아 혹은 주말에 가족과의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는 곳이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 들러 끼니 해결..!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원 한탄강에서 보는 하롱베이, 임꺽정 설화가 담긴 고석정 (0) | 2021.10.15 |
---|---|
요정에서 사찰로 다시 태어난 곳, 성북동에 위치한 평화로운 절 길상사 (0) | 2021.09.27 |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소박한 규모의 사찰 공작산 수타사 (0) | 2021.09.20 |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간직한 꽃, 상사화(꽃무릇) 만개한 영광 불갑사 (0) | 2021.09.19 |
천고마비의 계절,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찰 고창 선운사 (0) | 2021.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