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개 자욱했던 무등산에서 느낀 신비로움 - 무등산 옛길 2구간 < 원효사~서석대~입석대> 근심 걱정으로 생각할거리가 많고 머리속이 복잡할 때에는 산으로 향하는 편이다. 고민의 농도가 옅을때에는 가볍게 둘레길을 걷고, 때때로 그것이 진할때에는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고 나와 정상부까지도 오른다. 이 날은 이른 새벽같이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섰다. 원효사에서 시작해 광주에선 '어머니와 같은 산'이라고 불리우는 이곳, 무등산을 을 따라 오르기로한다. 코스 : 원효사 - 제철유적지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 중머리재 무등산 옛길2가 시작되는 원효사는 시내버스의 종점이므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차로 달여 마시면 항암 효과부터 피부 미용 및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조릿대(산죽)이보인다.. 날이 참 화창하다. 사실 이때까지는 정말 몰랐다 정상부에 다다를즈음부터 눈 앞에 안개가 가득 드리워질 것을.... 더보기 서민적이며 현실적인 김홍도의 풍속도첩 관람 - 국립중앙박물관 앞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1.08.15까지 진행하는 특별전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애드 시런까지' 를 관람한 뒤 2층 상설관 서화실 202호에서 진행하고있는 김홍도 테마전을 둘러보았다.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들의 모습을 마주하다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하고있는 전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를 관람하고왔다. 참고로 '문화가 있는 날' 사이트에서 각 시군 qlqlzhxh.tistory.com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들의 모습을 마주하다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 앞선 포스팅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중인 특별전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애드 시런까지' .. 더보기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들의 모습을 마주하다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애드 시런까지(2) 앞선 포스팅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중인 특별전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애드 시런까지' 2편을 쓴다.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들의 모습을 마주하다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하고있는 전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를 관람하고왔다. 참고로 '문화가 있는 날' 사이트에서 각 시군 qlqlzhxh.tistory.com 첫번째, 두번째 파트의 주제인 명성, 권력에 이어서 세번째 파트의 주제는 '사랑과 상실'이다. 앞서 사회적인 면, 명예라던지 권위에 포커싱해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이번 장은 초상화 속 인물들의 사랑 그리고 이별에 관한 내용을 담고있다. 벽면을 1장에선 보라색, 2장에선 검은색으.. 더보기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들의 모습을 마주하다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애드 시런까지(1)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하고있는 전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를 관람하고왔다. 참고로 '문화가 있는 날' 사이트에서 각 시군구별 진행하고있는 행사와 할인 내용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www.culture.go.kr 코로나 사태 이후론 처음 찾은 국립중앙박물관은 언제나 그렇듯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있다. 소나기가 한 차례 쏟아진 이후인지라 분위기가 참 차분하다. 사전에 온라인 예매를 한 터라 매표소에서 바로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30분 단위로 회차가 구분돼 진행되며 한 회차당 입장 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이다. (인터넷 사전 예매 40명과 현장 발권 10명) 현장 구매도 가능하긴하지만, 회차당 10명이라는 적은 인원이.. 더보기 인자한 미소의 거대 불상이 반겨주는 파주 심학산 약천사 서울 근교 파주로 나들이를 갈 적에 심학산에 위치한 약천사를 방문하였다. 사실 파주 약천사의 역사는 그리 깊지않다. 1995년 8월에 주지인 허정스님에 의해 창건된 곳인데, 지장보살의 상징하는 약자와 법당 앞에 샘솟는 약수를 의미하는 천자를 따서 약천사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거대한 불상과 그 뒤로 대웅전이 보이는 경내의 모습이다. 약천사의 지장보전의 모습. 사실 약천사가 유명해진 계기 중 하나는 과거 한류스타였던 고 박용하의 위패가 이 곳에 모셔져있다고 한다. 집안이 불교를 믿었던 박용하의 사망 절차는 불교식으로 진행됐고, 화장된 유골은 성남에 안치돼있지만, 위패는 약천사에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곳은 과거 일본인 관광객들의 발길과 조문이 끊기지 않았고, 49제 동안에도 팬들이 가득했다고한다.. 2.. 더보기 조선시대 수려함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곳 창덕궁 그리고 비원 서울에 여러 궁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을 꼽으라면 창덕궁이다. 경복궁의 근정전, 경회루는 웅장함과 근엄함이 느껴진다면 창덕궁의 궁궐은 비교적 차분하면서 단아함이 느껴진달까.. 왕의 행차와 같은 의례에 출입문으로 사용되던 돈화문을 시작으로 창덕궁 관람은 시작된다.. 창덕궁 관람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비원(후원) 티켓을 사전에 인터넷으로 한번에 예매하였다. 궁궐 내부의 기념품 가게에서 이쁜 스티커를 샀다..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의 모습이다.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의 중요한 의식을 치르던 장소다. 경복궁 근정전에 비해서는 비교적 소박한 느낌을 받지만, 그래도 단아한 자태를 뽐내고있다. 인정전 내부의 모습이다. 임금님의 용상이있고, 그 뒤로 일월오악도라는 이름의 병풍.. 더보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국가등록문화재 20주년 특별전을 보다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우리네 역사를 마음에 다시금 새기고자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을 다녀왔다. 과거 의정부, 육조거리가 있던 이곳은 독립협회 역시 발족된 터이기도하다. 지금은 별 생각 없이 다니는 - 광화문 맞은편의 미대사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 - 길이 우리네 역사에 큰 획이었던 곳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박물관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로비 한 쪽의 벽면에는 우리 역사에서의 큰 전환점이었거나 전쟁이 일었던 때를 열거해서 기록해놓았다. 내가 방문했던 날은 2021 6.25 금요일이었기에 6.25 전쟁 관련 기록을 찍어보았다.. 코로나 사태 이후 박물관, 미술관에 입장하기에 앞서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때때로 예약 인원 미달일 경우 현장 입장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나는 당일 오전에 .. 더보기 우이암 아래 자리 잡은 신비로운 천년사찰 원통사 머지않아 찾아올 무더위를 앞두고 맑은 날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좋은 날 활동하지 않는 것은 일종의 죄악이라는 생각에 발걸음을 나선다. 목적지는 우이암 언저리에 위치한 원통사다. 어릴적 원통사로 향하는 탐방로가 정비가 덜 돼있어서 길이 험하고 등반에 아주 힘든 곳이었기에, 원통사에 가는 것은 상당히 공포스러운 일이었다. 요즘은 둘레길 및 등산로 조성이 아주 잘 돼있으니 비교적 마음가짐이 편하다.. 신방학 중학교 부근에 동네 사람들 사이에선 장수천으로 불리는 곳을 따라 원통사로 향한다. 숲 내음이 진동을 하는 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도봉산이 슬쩍 보이는 조망권도 있어 한 숨 돌려본다..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있고,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도 보이니 피서온 기분이 든다. 멀리 화창한 하늘 아래 우이암..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